학창시절에는 부모님이 사준 백팩, 대학시절에는 연습용 큰 나일론 무용가방에 츄리닝입고 다니고.. 

그래서인지 저는 가방을 굳이 사야하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이제 학교를 모두 졸업하고 취업도 하니.. 가방에 시선이 가더라구요(이쯤 포인트 주기에 가방만한게 없다를 더욱 느끼기도 했구요)

하우아백으로 카디널레드라는 브랜드를 처음 알게 되고, 사이트를 둘러보던 중 아울로백이 눈에 딱 꽂혔어요. 실버를 유달리 선호해, 한눈에 이거는 사야겠다싶더라구요

매번 오픈 시간을 까먹고, 성공하지도 못했던 저인데 아울로백에 그 운을 다 사용한 것 같아요 ♥ 난생 처음 구매오픈을 기다려보고, 배송을 오매불망 기다려보기도 하고 ㅎㅎ 돌아보니 이것도 추억으로 남더라구요. 가방 뭐냐고 디엠이 엄청 와 있을때는 내가 보는 눈이 있군 하며 뿌듯하기도 했답니다. 

요즘은.. 가방에 눈이 떠 사고픈게 너무 많아 큰일이에요. 처음에 청가죽(?) 올려주셨을 때부터 큼지막한 보부상백 원한다고 했던 만큼 다른 것 안사고 열심히 기다리고 있어요!

대표님 그렇지만 많이 즐기고, 힘들지 않을만큼만 일하시고.. 저희 들숨에 재력 날숨에 행복해요..🫶🏻